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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무역 속보] 트럼프, 관세 다시 흔들다…중국엔 125% 폭탄, 다른 국가는 90일 유예

by 트렌지 2025. 4. 10.

2025년 4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들 관세 정책을 발표했어요.
이번 발표는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미국의 무역 전략이 다시금 '중국 압박' 중심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중국엔 125% 고율 관세…무역 전쟁 다시 점화

이번 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려 125%로 인상했다는 점이에요.
기존 104%였던 세율에서 20% 이상 인상된 수치이며, 사실상 중국 제품 대부분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을 박탈하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로 보입니다.
이는 최근 중국이 자국 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한 데 대한 맞대응 조치로 풀이돼요.


다른 국가에는 90일 관세 유예…협상 카드?

흥미로운 점은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에는 90일간 새로운 관세 부과를 유예한다는 발표였어요.
이것은 곧바로 관세를 부과하진 않지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관세를 다시 꺼내 들 수 있다는 일종의 ‘협상 카드’**로 해석됩니다.
사실상 시간은 벌어줬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죠.

 

 


시장은 반색…하지만 한국 기업은 안심 못 해요

이번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했어요.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12%나 상승하며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투자 심리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해요.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이미 지난 4월 2일 트럼프가 발표한 25% 추가 관세 대상국으로 분류된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90일 유예 대상에서 한국이 실제 포함됐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전 발표와 충돌 가능성이 있어 기업과 정부의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 숨통을 틔워줬지만, 중국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또한 유예기간이 끝나는 90일 후, 미국이 어떤 방향으로 관세를 적용할지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출국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에요.


마무리하며

이번 관세 조정은 단순한 세율 변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중국에 대한 압박은 강화되었고, 다른 나라들에게는 관세를 ‘보류’하며 미국 중심의 무역 질서를 재정립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한국 기업과 정부도 이에 발맞춰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의 무역 균형 유지, 공급망 리스크 분산, 시장 다변화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