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오후, 경북 포항공항 인근에서 해군의 해상초계기가 착륙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구조 및 화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탑승자 4명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포항공항 인근서 군 항공기 추락
2025년 5월 29일(목) 오후 1시 43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의 P-3 해상초계기 1대가 착륙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초계기는 훈련 목적으로 포항기지를 이륙한 직후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 4명…현재 구조 중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사고 당시 초계기에는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소방당국과 군은 현장에서 구조 및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탑승 승무원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며,
해군 측은 "탑승자들의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미확인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기체 결함 여부, 착륙 중 기상 조건, 조종실 상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항, 다시 발생한 군 항공기 사고
이번 사고는 2018년 7월,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이후 또다시 일어난 군 항공기 사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마린온 사고로는 5명의 장병이 순직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군의 투명한 조사 필요
민감한 군사 장비 관련 사고인 만큼,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와 후속 발표가 중요합니다.
또한 탑승자들의 무사 생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 구조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