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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갈 것 같아"…김나정, 4개월 만에 SNS 복귀

by 트렌지 2025. 5. 21.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방송인 김나정 씨가 약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복귀 배경과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나정 씨가 약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사진 속 김 씨는 흰 민소매 차림에 단발머리 스타일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게시물은 그녀가 검찰에 송치된 이후 처음으로 올린 SNS 콘텐츠입니다. 

출처. 김나정 SNS

 

김나정 씨는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그녀는 SNS를 통해 "죽어서 갈 것 같아 비행기를 못 타겠다"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귀국 후 경찰 조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김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김 씨 측은 마약 투약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필리핀에서 만난 사업가 A씨가 김나정 씨의 손을 묶고 안대를 씌운 채 강제로 마약 연기를 흡입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제출된 자료만으로 강제성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SNS 복귀에 대해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꽃길만 걸어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고, 김 씨는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조용히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