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이후 고혈압 진단을 받는 사람은 급격히 늘어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관리만 잘해도 ‘비약물’로도 충분히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이란 무엇이고, 왜 나이 들수록 오를까?
- 수축기 혈압: 심장이 피를 뿜을 때의 압력
- 이완기 혈압: 심장이 쉴 때 혈관 내 압력
- 정상 수치는 120/80mmHg 이하
50대 이후 혈압이 오르는 이유는
→ 혈관 탄력 저하 + 운동량 감소 + 염분 섭취 + 스트레스

약을 무조건 먹어야 하는 수치는?
수축기 혈압 (최고)이완기 혈압 (최저)권장 대처
120~129 | < 80 |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 |
130~139 | 80~89 | 비약물 요법 우선 적용 |
140 이상 | 90 이상 | 약물 치료 권고 |
→ 특히 50대는 **경계 수준(130139/8089)**이 많음
→ 이 경우,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수개월 내 정상화 가능

약 끊고 싶다면 꼭 실천해야 할 3가지 관리법
1.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 30분
- 걷기, 자전거, 실내 스텝 등
- 공복 운동은 혈압 안정 + 인슐린 민감도 증가
2. 짜게 먹지 않기 + 칼륨 섭취 늘리기
- 나트륨은 줄이고, 바나나·토마토·두유 등으로 균형 잡기
- 김치, 국, 젓갈류의 빈도 줄이기
3. 스트레스성 분노·불안 다스리기
- 명상, 코어호흡, 짧은 산책 등
- 특히 잠들기 전 긴장 완화 루틴 필수
혈압 기록은 ‘내 몸 데이터’입니다
- 매일 같은 시간대(아침 기상 직후, 저녁 취침 전) 기록
- 1~2주만 기록해도 내 혈압 패턴이 보임
- 스마트워치, 앱, 수기 노트 모두 OK

개인적인 생각
혈압은 ‘조용한 시한폭탄’이라고 하지만,
한편으론 가장 관리 가능한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약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습관을 바꾸는 용기가 가장 강력한 혈압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혈압 관리를 위해 어떤 루틴이나 노하우를 실천 중이신가요?
댓글로 본인의 경험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