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MLB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타석부터 경기 분위기까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2025년 5월 14일(현지시간),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상대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날 경기는 김혜성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습니다.
92.2마일 포심을 받아쳐 담장 넘긴 순간
5회말, 김혜성은 상대 투수 거너 호글랜드의 빠른 공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은 팀의 흐름을 바꾼 동점 홈런으로, 다저스타디움 전체가 기립박수로 그를 환영했습니다.
멀티히트 활약과 안정된 수비
김혜성은 이 경기에서 내야 안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특유의 민첩함으로 탄탄한 내야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현지 중계진은
“김혜성은 단순한 스피드 스타가 아니다. 파워까지 겸비한 진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라고 극찬했습니다.
팬과 팀이 함께 환호한 순간
경기 종료 후 김혜성은 인터뷰에서
“어릴 적 꿈꾸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치게 돼 영광이다.”
라고 전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혜성의 첫 홈런은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의 상징성을 지닙니다.
이제 그는 미국 무대에서도 ‘한 방’ 있는 선수로 공식 인증받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