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전 10시 47분경, 교대역 인근 공사 중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어 지하철 역사 내부로 가스가 유입됐습니다. 긴급 대피와 열차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공사 현장 배관 파손…도시가스 유입
오늘 오전 10시 47분경,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인근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려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가 지하철 역사 내부로 일부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하철 2·3호선, 무정차 통과 조치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부 가스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교대역을 지나는 2·3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 처리했습니다.
역에 있었던 승객들은 모두 긴급 대피 조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대응: 역사 출입·도로 전면 통제
소방과 경찰은 교대역 역사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교대역 인근 서초대로 10·11번 출구 앞 도로도 전면 통제되어 교통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가스 흡입자 발생 가능성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일부 승객 및 현장 근로자가 가스 흡입 우려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안전 조치 및 향후 일정
- 소방당국: 가스 밸브 차단 및 잔류 가스 배출 중
- 배관 복구: 약 2시간 내외 완료 예상
- 서울교통공사: 복구 완료 시 정상 운행 재개 예정
이용자는 이렇게 대비하세요
- 교대역 해당 시간대 이용 피하고 대체 노선 활용
- 환기·안전 여부 확인 후 정상 운행 여향 파악
- 인근 도로 통제에 따른 자동차·버스 우회 노선 확인
- 사고 영향 없는 지하철 구간 이용 또는 대체 교통수단 선택
오늘 교대역 가스 유입 사고는 공사 중 시설물 손상이라는 인재(人災)성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동차·대중교통 통제와 주민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당국이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안전 확인 이후 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